마이 싸 돌아 다녔으니, 이제 허기진 배를 좀 채워야겠지요...
람블라스 거리에 밥집도 참 많은데... 그 중에서.. 나름 평이 좋은.. TAPAS, 24에 가서 배를 좀 채웠다...
타파스 집에 왔으니, 타파스가 제일 유명하겠지.. 해서 타파스 좀 시키고,
먹물 오징어가 맛나다고 해서.. 한번 시켜 보았지...
오..이거 먹물이 고소한데.. 참 맛있었음..ㅎ
스페인에 왔는데.. 대표 음식인..빠에야(파에야)를 안먹어 볼 수 없자냐....
솔직히.. 비주얼은.. 그리 아름답지는 않지만... 맛은.. 그럴저럭..먹을만 했다.. 한국 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 음식 인듯..ㅎ
둘 쨋날 해변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새우찜... 와..새우도..엄청 많고.. 너무 튼실한 것이.. 껍찔 까서먹는 재미가 있었다..
샹그리아와 함께.... 먹으니..꿀맛...ㅋ
와..그리고.. 스페인에서 식당 갈 때마다.. 빼 놓지 않고.. 시켜 먹었던.. 바로 샹그리아(sangría)
요즘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술인 와인. 하지만 생각보다 텁텁하고 쓴 맛에 와인을 잘 모르는, 일명 와알못들은 거부감이 드는 술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페인의 대표적인 술인 ‘샹그리아’(sangría)를 한 번 마시게 되면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에 반해 샹그리아만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달달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마시게 되는 샹그리아. 취할 수 있으니 적당히 마시는 것이 좋다.
스페인에서 유래된 음료인 샹그리아는 사실 와인에 과일이나 탄산수 등을 섞어 시원하게 마시는 술인데 와인 대신 음료수를 넣어 만드는 무알콜 샹그리아도 있어 술을 못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샹그리아는 레드 와인에 과일이나 음료수 등을 넣어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취향에 따라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 보드카 등 다양한 술을 이용해 만들기도 한다.
아우.. 또 마시고 싶네...ㅎ 가격도.. 착하고...